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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 exterior interior design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친환경 상용차는 기존의 디젤 상용차와 달리 운행 중 오염물질 (PM, NOx 등) 전혀 대출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상용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더 많은 거리를 운행하므로 친환경차로 전환시 시 더욱 뛰어난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창원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팀은 차세대 전기버스 디자인을 전체 무게를 감안한 적당한 배터리 용량을 확보한 최대 효율의 외부 내부 디자인을 제안하며

도심에서 모두의 이동을 돕는 친환경 자율주행 대중교통과 도심의 경관구성을 고려한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하고자 한다.

Mobility Industry를 제조사를 위한 산업디자인을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하여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환경색채를 고려한 전기버스의 내외부를 선행 디자인으로 제시하여

이에 다양한 모빌리티 제조사들이 체세대 전기버스 디자인의 방향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

부드러운 곡선의 사용

Mollis라는 이름의 어원은 '부드러운' 뜻을 가진 라틴어이다.

버스를 디자인함에 너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배제하기 위해 곡선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모델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지만 전기 버스인 만큼 자율주행 시스템을 생각하며 디자인을 하였다. 버스 전면부의 형태를 전체적으로 둥글게 하여 곡선에서 오는 부드러움을 강조하였다.

휠의 디자인은 8갈래로 나뉘어진 에어로 타입의 형태를 사용하여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하였다. 부드러운 곡선과 대비되게 헤드라이트에서 직선을 사용하였으며 후미등은 원의 형태를 사용하여 차이를 주었다.

내부 색상은 Wine과 Darkgray로 구성하였고 포인트 컬러는 Magenta를 사용하였다. 손잡이 기둥은 가시성과 안정성을 고려하여 밝은 분홍색을 사용하였다.

천장의 곡선 모양이 반복적으로 배치돼 버스 바깥의 모양과 조화를 이루며 부드럽고 유연한 이미지를 선산하다. 버스 손잡이의 형태는 사용자가 손으로 쥐기 편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하였다. 버스 운전석에는 운전석 좌측게 컨트롤 키가 있고 전방에는 내비게이션 및 버스 경로 패널이 있다. 핸들이 있지만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다.

운전석 시트는 버스 색상과 어울리는 와인색 가죽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복되는 패턴의 변화

Lactea는 '은하수' 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다. 외부의 형태는 직선을 주로 사용하여 강렬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주어 미래형 버스와 걸맞게 디자인 하였다. 내부에서 show적인 요소를 구성하여 승객들이 탑승하였을 때 대우받는 컨셉카의 느낌을 받도록 하였다.

완전한 자율주행인 Lactea는 운전석이 없는 만큼 사이드미러 또한 배제하였다. 외부 색상은 미래 지향적인 ㅇ니상을 주기위해 차가운 계열의 무채색을 사용하였고 내부 색상은 은하수와 어울리는 어두운 남색계열의 색상을 사용하였다.

헤드라이트의 형태는 하나가 아닌 여러개의 포인트로 배치하여 Parametric적인 요소와 어울리게 디자인하였다.

버스 천장에 있는 삼각형 패턴은 특정 부분의 빛의 농도에 의해 모양이 축소되어 은하수의 형상을 띄어 Show 요소가 된다. 내부 색상은 Indigo와 Darkgray으로 사용되었으며, 하이라이트와 의자는 Eastereg 색상을 사용하였다. 그라데이션 색상의 변화는 바닥 곡선의 모양으로 배열되며, 전체적인 톤은 어두운 색에서 밝은 색상으로 바뀐다.

바닥 패턴에 따라 천장의 모양에 맞게 제작하였다. 좌석은 개별 좌석이 아니라 공유 좌석으로, 자유로운 인상을 주고 운전석은 제외하였다. 입구 앞에는 버스 운행 정보와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배치되어 있다.

버스 외부에 직선을 넣어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헤드라이트를 기반으로 수직과 수평선을 이용해 표면을 분리해 형태적으로 재미를 주고, 그 앞에는 무늬가 사용되지만, 파라메트릭 패턴을 활용해 미래지향성을 느낄 수 있다.

출입문이 중앙문으로 통일돼 기존 버스 출입구보다 넓어 출입의 제한을 없애주었다.

외부 컬러 배치는 자동차 페인트에 펄이 첨가된 연보라색과 하이라이트 하단의 다크그레이 컬러를 사용하여 색상 배치에 재미를 주었다.

자동차 산업은 고기능 및 고성능 요구와 IT 기술의 발전에 따른 기술융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자동차가 이동수단을 넘어 지능화 및 스마트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지금은 또 다른 생활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장으로 많은 업체의 전기자동차에 가세하여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행상황을 판단하여,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스스로 주어진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하는데,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체증으로 인한 교통 손실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로 인해 운전자 개인의 시간이 늘어나고 피로를 줄여줌으로써 삶의 질이 더욱 더 향상될 수 있다.

도심 속 힐링 공간

하루를 피곤한 몸으로 버스를 타고 출근하거나,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하루를 마무리 하고 또는 여행의 시작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보러 가는 설렘을 가득 안고 버스를 타기도 한다. 이처럼 버스는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바쁜 하루 중 짧게 거쳐가는 공간이다.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서 버스를 타는 동안에는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시간을 가지고 힐링을 할 수 있고 편안한 공간이 되길 원한다. 말 그대로 사람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버스를 디자인 하고자 한다.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될 수 있다. 정말 힘든 하루를 보내고 하늘을 보면 왠지 모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하루 중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은 많지 않다. 심지어 바쁜 하루를 보내다보면 하늘을 아예 보지 못하고 하루를 마감하기도 한다.

버버스를 사람들이 하늘을 바라 볼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하여 짧게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버스 또한 하나의 건축물이 될 수 있다. 안정감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기하학적인 뼈대를 가진 건축물을 형상화하여 디장니 하였다.